‘conserve’라는 말에는 미래를 위해 보존하고 보호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는 그 정신을 구현하고 컨서버터(보존수복사)로서 문화유산을 미래에 연결하는 데 깊은 기쁨을 느끼고 있다. 대학에서 문화재 수복 연구를 진행하는 가까이, 곱셈 축, 권자, 병풍 등의 서화 등 일본 종이를 다루는 섬세한 수복에도 종사하고 있다. 경년에 상처를 입은 부분을 신중하게 복구하고 작품의 아름다움을 되살리는 그의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리의 일은 자신과 과거의 수복사와의 조용한 대화이면서 다른 장인이나 전세계의 크래프트맨과의 연결이 빠뜨릴 수 없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수복사의 활동이 제한되어 교육시스템의 미정비라는 과제가 있다. 그 결과 “젊은 세대가 장인의 길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우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기술을 미래에 전하는 것이 그의 사명. New Balance 추구하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춰 진화하는 자세는 보존 복구에도 통한다. 그는 이 노력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매력을 새로운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